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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코스트코 카스 테이블 워터 크래커, 담백한 과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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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왜 아이비나 참크래커를 판매하지 않을까요?

우리집은 치즈와 과일을 곁들인 카나페를 자주 만들어 먹어요. 와인안주로 정말 좋구요. 맥주 안주로도 딱입니다. 그리고 아이 간식으로도 좋아요. 카나페는 만들기는 정말 간단한데, 모양이 예뻐서 꽤 정성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래서 아이비나 참크래커를 정말 자주 구매합니다. 코스트코에도 있으면 좋을텐데, 항상 아쉬워요. 그러다가 코스트코에서 카나페에 잘 어울리는 크래커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카스 테이블 워터 크래커입니다.

 

 

카스 테이블 워터 크래커는 영국에서 왔습니다.

원재료가 정말 간단합니다. 밀가루, 식물성유지, 정제소금 이렇게 3가지로 만든 과자예요. 신기하죠? 정말 정직한 과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스트코에서는 6통이 1박스에 담겨있어요. 1박스에 980g이구요. 

 

 

와.. 크래커 부자네요. 한동안 카나페 원없이 만들어 먹겠네요.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두가지 맛인데요. 파란색은 오리지널 맛, 노란색은 허브갈릭맛.

 

 

빽빽하게 들어가 있네요. 양이 마음에 듭니다.

우선 오리지널부터 맛을 봐야죠. 이런 크래커가 8통이 들어있어요. 1박스에 10990원이니, 1통에 1380원정도 하네요.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처음에 카스 테이블 워터 크래커를 드시면 맛없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저도 그랬습니다.

정말 밀가루맛만.... 소금도 정말 적게 들어갔는지, 짭짤한 맛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마음에 들어요. 담백한 맛이 다른 재료의 맛을 더 살려줘요. 처음에는 카나페만 만들어 먹었는데, 지금은 그냥 먹기도 해요. 잼만 발라서 먹어도 맛있구요.

 

 

허브 갈릭맛도 보았습니다. 

오리지널에서는 보이지 않던 검은 점들이 보이죠? 허브인것 같습니다.

맛은 짜지 않고, 담백한데 허브와 마늘향이 은은히 납니다. 완전 맘에 들어요!

 

 

카나페는 그냥 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어요. 

개인적으로 훈제연어가 올라간 카나페를 좋아하지만, 그냥 치즈와 과일만 올라가도 맛있어요.

남편과 아이는 꼭 잼을 올려달라고 합니다. 달콤한 맛이 좋다고 하네요. 제가 먹어봐도 잼이 올라가면 확실히 담백한맛과 고소한맛, 달콤한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혼자서 만들어서 간단하게 먹을때에는 잼은 넣지 않아요. 그냥 치즈에 과일만 먹어도 맛있어요. 출출할때 커피와 함께 먹으니 굿입니다.

 

 

요즘에는 딸기가 제철이라서 딸기를 조그마하게 잘라서 올리기도 합니다.

치즈는 종류를 바꿔가면서 올리는데요. 허브가 올라간 아페리프제치즈는 참 예쁘네요. 

코스트코에서 카나페 만들 담백한 크래커를 찾으신다면 카스 테이블 워터 크래커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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