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각질층
겨울이 되니,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질은 얇은 비늘 모양으로 저절로 떨어져 나갑니다.
각질층은 수분의 30%가 분포되어 있는데요. 겨울에는 공기가 매우 건조하여 각질층의 수분량이 모자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피부가 거칠어집니다.
각질층이란?
각질층은 20~25층의 무핵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께는 아주 얇아서 10마이크로미터입니다. 단백질과 지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부 충격, 자외선 등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통 죽은 각질이 탈락되는 주기가 있습니다. 그 주기를 턴오버주기라고 말합니다.
턴오버주기
우리 피부는 계속 죽은 각질이 떨어져 나가는데요. 제일 안쪽에 각질이 생성되고 바깥쪽 각질은 탈락되는 주기가 있습니다.
이 주기를 턴오버주기라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일반적으로 턴오버 주기는 28일입니다.
노화나 자외선이나 주위 환경으로부터의 손상, 호르몬의 영향 등으로 피부 턴오버주기는 점점 느려지기도 하는데요.
턴오버주기가 느려질수록 얼굴빛이 칙칙하고 거칠어 보이게 됩니다.
특히 노화는 표피의 증식 능력이 저하되고 진피의 섬유아세포 증식 활동도 저하가 되는 등, 전체적으로 피부 신진대사가 느려저서 당연히 피부 턴오버주기가 점차 느려지게 되는데요.
보통 중장년층에 이르게 되면 28일에 본인의 나이면 나오는 숫자가 턴오버주기가 됩니다. (나이가 40살이면, 턴오버주기는 68일)
각질 제거
피부의 각질은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되어있는데요.
과연 각질 제거는 해주어야 할까요? 정답은 무리되지 않게 해주면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턴오버 주기가 점점 길어져요.
그만큼 죽은 각질들이 피부에서 탈락이 되지 못하고 쌓이게 됩니다. 그 각질들이 피부를 더 거칠게 하기 때문에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무조건 각질을 말끔히 제거해서는 안됩니다.
각질을 제거해 줄때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처음에는 보들보들해서 좋아보이지만, 사실 피부의 장벽이 무너져 버려서 감염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간단하게는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시거나, 집에 있는 흑설탕이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주의할 점은 메마른 피부에 각질제거제를 힘껏 문질러서 각질제거를 하는것보다, 각질이 자연스럽게 탈락되도록 따스한 물로 피부를 불리고, 각질제거제를 바른신 후에는 살살 문질러서 각질을 제거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피부 각질을 제거 한 후에 피부에 영양을 주면 좋습니다.
만약 심하게 각질제거가 되었다면, 최대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됩니다. 자칫하면 피부에 보이지 않는 가는 스크래치와 같은 상처가 많이 생길 수가 있고, 그로인해 미생물이 증식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의 각질제거만 적당히 해주고 영양 공급, 진정을 시켜주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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