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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스터디

피부의 투명층, 과립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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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투명층, 과립층

 

 

지난 시간에는 피부의 피지막과 각질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투명층과 과립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체 표피의 단면 모식도(출처: GettyimageKorea)

투명층

투명층은 표피의 각질층 다음 2번빼 층입니다.색깔이나 핵이 없습니다. 편평한 형태의 이행세포가 2~3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투명층은 케라토히알린 과립과 유동적인 엘라이딘이란는 단백직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빛을 굴절시켜 차단하는 특성이 있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투명층은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피부를 윤기 있게 보이게 해줍니다.

멜라닌 색소가 없습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물에 오랫동안 들어가 있으면 손바닥과 발바닥을 쭈글쭈글 해집니다. 이유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각질층에는 수분이 스며들지만, 투명층에는 엘라이딘 때문에 수분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생각해보니 우리가 물속에 오래 있으면 이상하게 손바닥 발바닥을 쪼글쪼글해지는데, 다른 곳은 그러지 않네요. 이게 모두 그곳에 투명층이 있기 때문에 그랬던 거군요!

 

과립층

3~5층의 방추형 세포로 이루어진 층입니다.

2~5겹의 납작해진 과립세포로 평형·농형(방추형)의 유핵세포 집단이며 산 세포와 죽은 세포가 공존합니다.

과립층 세포는 유극세포가 성장하여 점점 상위로 올라와 크기가 커지며 케라틴 단백질이 뭉쳐진 케라토히알린 과립 성분을 축적한 세포입니다.

과립층은 각질화 효소에 의해 각질화가 시작되는 층입니다. 과립층부터 점점 각질세포로 변합니다.

 

과립층의 케라토히알린 과립(Kerato Hyalin granule)

불규칙한 외형을 갖는 과립으로서 강한 염기성이고 다공질 구조로 습윤성이 강합니다.

과립층 세포의 기질 내에 축적된 케라토히알린 과립이 터지면서 나오는 물질이 세포를 둘러싸면서 단단한 각질 세포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과립층의 수분저지막(Rein/Barrier membrane)

과립층의 케라토히알린 과립은 수분이 피부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수분의 침투에 대한 방어막(수분 저지막) 역할을 합니다.

수분저지막은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에 과도한 수분이 들어와 피부조직을 약화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외부 유해물질의 침투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표피의 조직학적 구조(출처:  Wikipedia )

위의 사진은 피부의 표피층을 볼 수 있는 사진인데요. 

이렇게 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사람의 피부가 이렇게 여러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각 층이 이렇게 복잡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니... 우리 신체는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극층과 진피와 연결되는 기저층을 알아보겠습니다.

 

**피부의 구조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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