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닭갈비- 강동구 길동시장 포장 맛집!

통큰닭갈비- 가성비 최고, 맛 최고 

 

 

 

금요일 저녁에 아는 동생이 전화가 왔어요.

퇴근하는 길에 닭갈비 포장했는데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오라고...... 주말에 집에서 해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지하주차장 입구가 완전히 달라서 일부러 와야되는데, 너무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했네요.

저는 강동 길동시장에 갈 일이 별로 없는데요. 동생네는 퇴근길에 주차하고 사오면 된다고 하네요. 너무나 좋아하는 닭갈비라서 가끔씩 퇴근할때 사온다고 하네요. 맛이 궁금!!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요. 양념장도 따로 포장되어서 왔는데, 사진에 남기지를 못했네요.

통큰닭갈비는 주소가 강동구 천중로 52길 12에 있다고 하네요.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양념닭갈비가 600g에 10만원, 1kg에 15000원입니다.

양념은 따로 2000원, 면사리나 떡사리는 1000원, 야채는 3000원에 판매를 합니다.

 

 

길동역 근처에 있군요!

길동시장에는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정말 많은걸로 유명하죠. 

생선이나 해산물로 정말 싱싱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과일도 다른곳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사모님은 길동시장에 가서 고기와 과일, 채소를 구입해서 온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대형마트 좋아했는데, 몇번 길동시장 가보고는 완전 팬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말 저녁 저는 닭갈비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과연 통큰닭갈비 맛은 어떨까요?

닭갈비 살만 골라서 양념이 되어있어서 정말 편하네요. 뼈는 없고, 고기만 골랐기 때문에 알찹니다.

동생네는 에어프라이어에 굽는다고 합니다. 저는 미니멀라이프 한다면서 얼마전에 에어프라이어를 버렸어요... 별로 안쓰는것 같아서 버렸는데, 이럴때 아쉽네요. 다시 구입을 해야되나....?  오븐은 청소하기 귀찮고... 그래서 저희는 후라이팬에 양념 닭갈비 해먹듯이 요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양념된 통큰닭갈비에 양파, 고구마, 떡, 양배추까지 넣었습니다. 

다른 부재료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양념을 반정도 더 넣었어요. 양념 없었으면 큰일날뻔.... (양념 따로 구매해준 동생 센스 최고!)

다 넣고나니 너무 푸짐해졌네요! 

이렇게 사진 3장 딸랑 있고, 이외의 사진은 없습니다. 먹는데 급해서.....

맛은? 오호! 정말 맛있어요.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게 맛있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네요. 닭냄새 안나고 살짝 매콤, 살짝 달달해서 먹기에 딱 좋아요.

사실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우리 딸이 너무나 잘 먹네요. 원래 닭갈비 먹으러 가면 조금만 먹는 아이인데..... 집에서 이렇게 해주니 훨씬 더 많이 먹었어요.

저는 떡이 양념과 어우러져 너무나 맛있더라구요. 마침 떡이 있었는데, 완전히 잘 어울려요.

남편은 매콤한 닭갈비와 달콤한 고구마나 너무나 잘 어울린다며 극찬을 해주었습니다. 입맛이 나름대로 까다로운 남편과 아이가 좋아하니 저도 기분이 넘 좋더라구요. 막걸리와 함께 먹었는데, 완전 잘 어울립니다!!

정말 가성비 좋고 맛 좋은 통큰닭갈비... 강동구 길동시장에 있으니, 주위에 계신분들 얼른 드셔보세요. 만족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