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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코스트코 커클랜드 아몬드 비스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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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클랜드 아몬드 비스코티 후기

 

 

 

집에 쿠키를 사놓으면 제가 제일 많이 먹는것 같습니다.

과자 종류나 아이스크림은 아이를 핑계로 구매할 때가 많은데요. 대부분 저나 남편이 더 많이 먹게 되네요.

특히 저는 쿠키 종류를 잘 먹게 되는데요. 커피와 함께 쿠키를 집어먹다보면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됩니다.

우리 남편은 식사 후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버릇이 있는데요. 아이가 자꾸 같이 먹고싶어 하니깐, 이제는 몰래 하나씩 꺼내 먹네요. 불량부부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는 코스트코에서 오로지 저만의 쿠키를 찾았습니다. 정확히는 비스코티인데요. 

쿠키를 한번 구워낸 후에, 잘라서 또 한번 구워내기 때문에 수분감이 거의 없고 딱딱합니다.  그래서 보존성이 좋아서 비상식량이나 전투식량으로 사용되었다고 하죠.

딱딱해서 남편과 아이는 한두개 먹더니 다시는 먹지 않습니다. 오로지 내 차지......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아몬드 비스코티입니다.

전성분은 밀가루, 설탕, 아몬드, 버터, 달걀, 전지분유, 벌꿀, 소금 순서대로 들어있습니다.

아몬드는 21.2%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견과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저는 견과류를 너무 좋아해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어요.

저 한박스에 1kg이나 됩니다. 가격은 12890원이었습니다. 원래 과자 종류는 할인하는거 위주로 구입을 하는데요. 이 아이는 할인을 안하지만, 궁금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뚜껑을 여니, 500g 짜리 두봉지가 들어있습니다.

정말 정직한 포장.... 칭찬합니다!  많은 제품들이 포장은 줄이고 내용물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한봉지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두봉지로 나눠져 있어서 다행이에요.

물론 수분감이 거의 없는 비스코티는 보관이 쉽습니다.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으면 오래도록 그대로 입니다. 그래도 저렇게 나뉘어져 있으면 보관이 훨씬 쉽습니다.

 

 

봉지를 열어보니, 쿠키가 아주 가득 들어있습니다. 정말 정직한 포장, 정직한 용량입니다.

쿠키였다면 저런 포장에서는 모두 깨지고 난리법석 나겠지요? 하지만 비스코티는 딱딱해서 가루가 좀 생기기는 하지만, 깨진 아이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맛을 보면, 처음에는 꽤 딱딱해서 당황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씹을수록 고소한 아몬드와 벌꿀의 조화가 너무나 좋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안성맞춤입니다. 심심할 때 오독오독 씹어먹기에도 너무나 좋아요.

아이는 두개 먹더니 딱딱하다고 그만 먹네요. 아이가 요즘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딱딱한 비스코티는 무리인가봐요.

남편도 딱딱하다면서 안먹겠다고 하네요. 하긴 남편은 견과류도 잘 안먹습니다. 

커클랜드 비스코티는 아몬드가 매우 많이 들어있어서, 남편 입맛에 맞을리가 없네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커클랜드 아몬드 비스코티는 저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놓고, 커피 마실때 10개 정도씩 먹고 있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하니 넘 좋아요. 아! 생각보다 많이 달지는 않습니다.

구정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 조금 힘드네요;;; 

연휴 기간에는 다이어트는 잠시 잊기로 했습니다. 연휴 끝나고 운동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고 그냥 먹는 중입니다.

남편은 저녁 먹자마자 피곤한지 한숨 자고 일어나더니, 또 술상에 앉았습니다. 조금후에 다시 취해서 눕겠네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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