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란, 면역 종류
면역의 정의
면역(immunity)이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의 “immunitas"에서 유래하며 의미는 원래 세금이나 비용 등의 부과를 면제 받는다는 의미였습니다.
지금은 의미가 많이 바뀌어 "어떤 질병을 앓고 난 후에 그 질병에 대해 저항성이 생기는 현상"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꼭 질병이라는 경험을 통해서만 면역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면역은 크게 선천 면역과 후천 면역으로 나뉘는데요. 이 부분은 마지막 부분에 더 이야기 하도록 할게요.
면역이란 무엇일까요?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미생물이나 화학물질을 자기가 아니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이들을 공격하여 제거함으로써 생체를 방어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생체가 자기와 비자기를 식별하는 시스템으로서 비자기를 항원으로 인식하고 특이하게 항체를 만들어 개체를 방어하고 유지하는 현상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항원, 항체 반응
항원(antigen): 항원은 자신의 정상적 구성성분과 다른 이물질에 대해 면역계를 자극하여 항체형성을 유도합니다. 항체와 반응하는 물질입니다.
항체(antibody): 항원에 대하여 형성되어 항원과 반응하는 물질입니다. 소량의 당을 함유하는 폴리펩타이드로 이루어진 당단백으로서 혈액 중에 비교적 많은 양이 존재합니다.
면역계
생명체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기능인 자기와 남을 구분하는 역할에서 더 나아가 일차 접촉된 비-자기를 기억하고 재차 동일한 침입자가 침범할 경우 이를 강력하게 막아내어 질병까지 가지 않게 하는 기억장치를 갖고 있습니다.
이 기억장치는 면역세포(B cell, T cell)에 담겨져 있고, 이들 면역세포인 각종 림프구와 항체들은 혈액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한 기계적 기능을 담당하는 심장, 폐, 위장관 등 일반적인 기관과 달리 혈액은 면역계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등의 혈구와 혈장 및 혈소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혈구 가운데 적혈구가 수적, 양적으로 백혈구보다 훨씬 많지만 백혈구는 아메바 운동을 하며 식작용에 의해 병원성 미생물을 처치합니다. 면역기전에 관여하는 것은 백혈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면역은 선천 면역과 후천 면역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두가지 면역 체계는 상호 협력하여 체내 방어선을 유지하는데요.
선천 면역
선천 면역은 날 때부터 구비되어 있는 방버 작용으로, 모든 외부 인자에 반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땀, 피지, 질 분비물, 위산, 코나 인두에 점액 등과 몸에 방어 세포, 염증 반응 등이 있습니다.
후천 면역
후천 면역은 이미 경험한 특정 병원체를 기억했다가, 다시 그 병원체가 들어왔을때 빠르게 대항하는 면역 반응으로, 림프구, 체액 면역, 세포 면역 등이 있습니다.후천 면역은 우리 몸의 일부와 병원체를 구별하여 병원체만을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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