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커클랜드 홍자몽컵 후기
코스트코에는 가성비 좋은 물건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대량으로 구매해야 된다는것..... 다 먹지 못하서 다른 사람에게 나눠준적도 꽤 있는것 같아요.
코스트코에서 대부분의 물건들이 양은 많고, 그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특히 커클랜드 제품들이 그렇네요.
커클랜드 시그니처는 코스트코의 자체 개발 상품 브랜드를 말합니다. 원래 커클랜드는 미국 시애틀의 작은 도시 이름인데요. 이 곳에 코스트코 1호점이 있었다고 하네요. 무조건 마진율 15%를 유지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저렴해서 잘 이용하는 커클랜드 물건은 화장지, 생수, 프로틴바, 꿀, 팝콘, 주스 등이 있습니다.
아... 이렇게 보니, 정말 여러가지를 이용하고 있군요.
커클랜드 홍자몽컵도 정말 괜찮은 아이템이에요.
작년에는 2만원대였는데, 이제는3만원대인것 같아요.
큰 컵이 12개가 들어있어서 그다지 가송비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그런데 한컵당 그 내용물이 굉장히 실합니다. 이거 한박스 구매해서 냉장실에 넣어두면 아주 든든해요.
집에서 자몽 잘 드시나요?
자몽은 씁쓸한 독특한 맛이 나는 과일이지요. 몸에도 정말 좋은데요. 다이어트에도 좋고, 당뇨, 소화, 변비, 면역기능 개선에도 좋아요. 그리고 암예방도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몽 생과일을 구매해서 먹기는 불편합니다.
겉 껍질은 어떻게 깐다고 하더라도, 속껍질이 귤보다 훨씬 질기잖아요. 속껍질 까는건 상당히 귀찮은 일;;;; 그래서 대충 썰어서 갈아서 주스를 만들기도 합니다.
자몽을 끓는물에 2분, 찬물에 10분 담가놓으면 속껍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데, 저는 그마저도 귀찮아요.
그런데 이렇게 간편한 상품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상태 좋은 홍자몽만 손질해서 간편하게 컵에 담은 코스트코 커클랜드 홍자몽컵.....
색상이 너무 이쁘지요?
갑자기 예전에 커피숍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한 아저씨가 커피숍 카운터에 알바생에게 화를 내시더라구요. 가만히 들어보니, 왜 이 음료수는 이렇게 맛이 쓰냐고, 상한거는 아니냐고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아저씨분이 주문하신 음료가 바로 자몽주스였어요;;; 원래 자몽주스는 쌉쌀한 맛이 매력이잖아요. 아저씨는 달달한 음료를 기대하신듯;;;;; 암튼 당황하던 알바생이 생각나네요...^^;;;
과육이 아주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먹어보면 홍자몽이 거의 1개가 들어가 있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맛이 많이 달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종류를 먹을 떼 가장 걱정되는게, 너무 달까봐 그러는데요. 커클랜드 홍자몽은 적당히 달콤해요. 오히려 자몽 특유의 쌉쌀한 맛이 더 강합니다. 아주 신선하고 맛있어요.
겨울이라 따스한 차도 준비해 놓으면 좋지요?
저는 자몽청과 생강청을 구매해 놓는데요. 둘다 정말 겨울에 좋아요. 이번에 자몽 가격이 괜찮으면 직접 생과일 자몽을 구매해서 자몽청을 만들고 싶지만, 예전에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망설여집니다.
레몬차가 너무 먹고싶어서 레몬을 잔뜩 구매해서 레몬청을 만든적이 있는데요. 정말 열심히 만들어서 여기저기 지인에게도 나누어주고 저도 열심히 마셨는데, 보관을 잘못해서인지 만들때 잘못만든건지..... 중간쯤되니 레몬청 상태가 안좋아지더라구요. 아까워서 허접지겁 열심히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암튼 자몽 좋아하신다면 커클랜드 홍자몽컵 추천합니다. 과육이 살아있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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