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노엣지 꽉찬 토핑피자 오븐에 구워먹기

풀무원 노엣지 꽉찬 토핑피자

 

 

드디어 아이가 방학을 했습니다!

아... 이제 하루에 3끼를 차려야 되고, 간식도 꼬박꼬박 챙겨줘야 합니다.

울 아이는 아침에 학교를 늦더라도 천천히 아침을 다 먹고가요. 그정도로 잘 먹는 아이인데요. 대신 양이 많이 않아요. 한마디로 조금씩 많이 먹는 스타일?? 정말 제일 힘든 스타일입니다;;; 

반찬도 매일 달라야 되는데 걱정이에요. 게다가 간식까지 신경써야 되는데요. 간식도 영양이 있으면서, 바꿔가면서 줘야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냉동실에 여러가지 간식 재료들이 있는데요.

우선 건강을 위해 삶은 옥수수 냉동해놓은것과 팥죽, 호박인절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글, 식빵, 아이스크림 등도 있는데, 요즘에는 냉동 피자도 꼭 사놓습니다. 

요즘 냉동피자는 가성비 최고인것 같아요. 가격도 괜찮고 심지어 맛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너무 많지는 않아서 깔끔하게 먹을수있다는거에요. 저희집은 피자를 배달시키면 꼭 한두조각이 남더라구요. 코스트코 피자는 반판밖에 못먹구요;; 

이번에는 풀무원 노엣지 꽉찬토핑피자 직화불고기를 준비했습니다.

 

 

노엣지... 가장자리가 없는 피자인데요. 가장자리까지 토핑이 가득차 있지는 않아요. 가장자리까지 가득차 있으면 흘러넘쳐서 안좋을까요? 얇은 도우에 수북히 올라간 토핑이 보기 좋습니다.

저희집은 불고기 맛을 제일 좋아해요. 짤쪼롬하면서도 달콤한 불고기... 그렇다고 불고기를 좋아하는것은 아닌데요. 신기하게 피자는 불고기피자를 좋아하고, 햄버거도 불고기햄버거를 좋아하네요.

 

 

저희집은 피자 치즈를 더 올려서 구워줍니다. 워낙 치즈를 좋아하니까요.

이 날은 치즈를 좀 많이 올렸네요. 보통은 뿌리는 모짜렐라 치즈를 오리는데요. 이 날은 덩어리 피자를 올렸어요. 이 덩어리 피자는 녹으면서 완전히 쭉쭉 늘어나고 맛있는 치즈가 되었습니다. 완전히 맛을 풍부하게 해주었어요. 

 

 

설명서에 나온대로 12분을 오븐에 구워주었는데요. 아직은 좀 덜 된것 같네요. 

그래서 3분을 더 구워주었습니다. 저희집 오븐이 약한가봐요.... 

전부 15분을 구웠더니 아주 잘 녹고 먹음직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5분 구워서 완성된 피자 사진은 없네요!!

아이랑 함께 먹느라 바빴어요;;;;

불고기 피자는 항상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불고기 토핑이 많지 않은데, 그래도 맛은 충분히 맛있습니다.

냉동피자는 가성비가 너무 좋은것 같아요. 요즘 음식값도 많이 올랐고 배달비도 부담이 되는데, 이렇게 냉동 피자 간단하게 데워먹으면 좋은것 같습니다.

 

 

풀무원 노엣지피자는 남편과 저는 맥주 한잔 하면서 안주로 먹기에 참 좋아요. 급하게 안주를 준비해야될떄 10분 만에 완성이 되니 너무 좋지요. 양도 적당해서 둘이서 안주로 먹기에 좋습니다.

아이도 가끔 간식으로 해주면 좋아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와 방학 시간표를 짜보려고 합니다. 안그러면 한달내내 늦잠 자고, 늦게 자고, TV나 컴퓨터 게임하면서 상당한 시간을 보낼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저녁 먹고 최대한 좋은 분위기를 만든 후에, 아이를 살살 달래며 아주 훌륭한 계획표를 짜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도 한달내내 아이와 함께 부지런해지려구요. 2023년의 시작을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2023년에는 많은것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에게만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라는 엄마가 아니라, 저도 함께 열심히 운동도 하고 공부하고 일하는 엄마가 되어보려고 해요. 화이팅!!!